여성 정신 건강클리닉

우울증

주요 정신질환 중의 하나인 우울증은 일반인에서 10~20% 까지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심한 장애를 초래하여 자살률이 많게는 10%에 이르는 질환입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우울증에 걸리는 비율이 최고 3배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월경, 출산, 폐경과 연관된 기분증상이 잦아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요구됩니다.

월경전증후군(PMS)

PMS는 신체 증상(복부팽만, 오심, 두통 등 행동변화, 다양한 정서 변화(우울감, 흥미 감소, 불안, 집중력 저하, 통제하기 어려운 느낌, 분노감, 과민함, 짜증)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 심각하다면 월경전불쾌감장애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가임기 여성의 20~40% 정도는 월경 곤란 징후의 정도가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

항우울제가 증상조절에 매우 빠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복용 방법은 간헐적으로 월경시작 1주일 전부터 복용을 허가나 월경과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산후 우울증

많은 여성들이 분만 후 다양한 기분 증상을 경험합니다. 이는 호르몬의 영향, 출산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분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산후 우울증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산후우울증이 위험한 이유는 정신병적 증상(망상)이나 자살 사고 혹은 타해 사고(아이에 대한) 등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증상이라도 지나치기 보다는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기 우울증

폐경기 증상에는 흔히 우울, 불면, 불안 및 초조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시적 증상이 아니고 계속되는 경우에는 추후 우울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폐경이 서서히 일어난 경우, 폐경기 증상이 심한 경우, 이전에 불면증이나 월경전불쾌감장애가 있었던 경우 등에서 폐경기 우울증이 더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경기 우울증은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폐경기 우울증의 치료로 폐경기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