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장애 클리닉

인지장애 클리닉

Neurocognitive  Disorder Clinic

경도 인지장애

경도 인지장애는 인지 기능의 가벼운 저하가 있으나 치매진단은 만족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인지기능은 감퇴하나 같은 연령대에 비교했을 때 인지기능이 감소하였을 경우 개입이 필요합니다. 진단방법은 객관화된 인지기능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경도 인지장애 환자는 매년 10~15%가 알츠하이머 병으로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어 적극적 개입이 필요합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인증 받은 MCI 치료제는 없는 상태이나 생활습관의 교정, 인지능력의 개발 등의 방법등이 추천되며 적극적 약물 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노인 우울

노령인구의 빠른 증가, 핵가족화 등으로 노인 우울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신체질환이 많고 죽음, 질병 등으로 인한 상실의 경험이 많기 때문에 우울에 특히 취약할 수 있습니다. 노인우울의 특징으로는 신체적 불편감(비특이적인 신체 통증 등)이 강조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울증이 동반되었을 경우 인지기능의 저하가 관찰되어 치매로 오진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노인 우울의 치료로는 약물치료가 우선시됩니다. 노인인 경우 약물의 의한 부작용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다른 연령대보다 복용하는 약제가 다양한 경우가 있어 약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지지적인 정신치료도 효과적으로 우울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인지장애

알츠하이머 병은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전체 치매 유병률은 6.3%~13.0%, 알츠하이머 치매 유병율은 4.2~5.7%로 나타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경과를 보이며 말기에 이르러서는 행동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증상은 기억 장애입니다. 위험요인으로는 고령, 여성, 낮은 교육수준, 가족력, 혈관성 위험요인(고혈압, 당뇨병 등), 흡연, 음주, 우울증, 사회적 고립 및 신체활동의 저하 등이 있습니다.

치료

현재 개발된 약제로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증상의 악화 속도를 감소시킬 수는 있으나 질병 자체를 완치시킬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여 약제를 복용하여 질병의 악화를 저지하고 인재활요법과 같은 인지영역을 훈련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타 인지장애

치매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알츠하이머 병 외에도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혈관성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루이소체 치매, 파킨슨병 치매,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치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